▶ 원더랜드 어린이합창단, 라디오서울 주최 ‘2017 사랑의 송년음악회’
▶ 내일 코리아타운플라자

오는 20일 라디오서울 주최 2017 사랑의 송년음악회에서 캐롤을 선사할 원더랜드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신나고 경쾌한 캐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으세요”
원더랜드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지휘자 세미 리)이 라디오서울이 주최하는 ‘2017 사랑의 송년음악회’를 밝고 맑은 목소리로 더욱 빛낸다.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를 위해 원더랜드 3~5학년 남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하고 있다.
원더랜드 한인학부모회 측은 지난 봄 제15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오프닝에서 애국가를 불러 학교내에서도 알려져 있던 어린이들로 학교 생활에서 한인학생들만 모여서 행사를 하는 일이 드물지만 이번 송년음악회 준비로 인해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여 더욱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원더랜드 스쿨 어린이합창단은 ‘오 소나무’를 첫 곡으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5곡의 할러데이 송 메들리로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더랜드 초등학교는 LA통합교육구 산하 전과목 영재 프로그램을 갖춘 매그넷 스쿨로 지난 2016년부터 캘리포니아주 블루리본 학교로 2년 동안 선정되었다. 블루리본 학교는 백악관에 초청되어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최고의 학교, 명예의 학교이다. 총 학생수 800여명 중 백인 학생들이 85%를 차지하고 한인학생은 10% 비율을 보인다.
특히, 원더랜드 한인 학부모회는 학교내 정책결정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음식, 역사, 민속놀이를 알리는 설날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후원해 한인의 입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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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