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메이컵 화장품에서는 립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주류를 이뤘으며 특히 보습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광채 피부 연출을 위한 쿠션 제품과 베이스 메이컵 제품, 그리고 아이 메이컵 제품 일부가 출시됐다.

먼저 립밤 제품으로는 LG생활건강의 빌리프가 선보인 ‘모이스처라이징 립 밤’ 3종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건조해지고 메마르기 쉬운 입술에 영양감과 번들거리지 않는 촉촉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어버터 성분과 네이피어스 오리지널 포뮬러가 함유되어 있으며 입술에 폭발적인 보습감과 윤기를 전달한다.

‘보습 폭탄 립밤’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입술 본연의 색에 은은한 윤기를 더하는 베이직 컬러, 입술에 생기를 더해줄 산호빛의 코랄 컬러, 수줍은 소녀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핑크 컬러까지 3종 구성이다.

스킨푸드도 촉촉한 슈가와 달콤한 컬러가 만나 보습은 물론 생기 있는 입술로 연출해주는 ‘슈가컬러 틴트 인 밤’을 선보였다.

건조한 입술에 강한 보습 효과는 물론 선명한 발색을 연출해주는 4가지 컬러의 틴티드 립밤으로 슈가추출물과 비즈왁스, 망고버터를 함유했으며 깊은 보습감으로 건조하고 연약한 입술을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슈가처럼 달콤하고 맑은 컬러가 반짝이듯 광택감을 부여하고 선명하게 발색되어 더욱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제품은 사과처럼 맑은 발색의 퓨어 레드 컬러인 ‘1호 애플슈가’, 오렌지가 가미된 코랄 핑크 컬러의 ‘2호 망고슈가’, 화사한 얼굴 빛을 연출해주는 체리 핑크 컬러의 ‘3호 체리슈가’, 부담 없는 데일리 색상인 소프트 핑크 컬러의 ‘4호 베리슈가’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독일 브랜드 카밀도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 줄 ‘바이탈큐텐’(Vital Q10)과 ‘터치’(Touch) 립밤 2종을 내놓았다.

자연 유래 원재료인 카모마일 추출물을 함유하고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파라벤, PEG(합성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은 피부 친화적인 제품이다.

바르는 즉시 입술에 촉촉하게 녹아들어 보습과 영양을 전해주며 상큼한 과일 향으로 리프레시 효과를 선사한다. ‘바이탈큐텐’은 크렌베리향, ‘터치’는 오렌지와 자몽향을 담았다.

랩코스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 크림 제형과 지속력이 뛰어난 매트 제형의 장점을 모은 쉬폰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어 보송하게 마무리해 주는 ‘키스-풀 립스틱’을 출시했다.

올리브 오일, 마카다미아 오일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윤기와 영양감을 부여해 건조함 없이 속은 촉촉하게 케어 해 준다. 또한 부드러운 쉬폰 텍스처가 입술에 얇게 발려 끼임이나 각질 부각 등 없이 뛰어난 발색을 자랑한다.

레드, 오렌지, 브라운, 핑크 등 다양한 컬러 총 6종으로 구성했으며 각각의 선명한 컬러가 입술에 묻어남 없이 오래도록 유지해주는 롱웨어링 립스틱이다.

<최지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