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격 꿈나무 사라 최 금메달 획득
2017-12-08 (금) 12:00:00
▶ 2017 겨울 올림픽 공기총 사격대회서 한인 청소년들 선전

올림픽 사격연맹이 주관한 ‘공기총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사라 최(가운데)양이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다.
사격 꿈나무 한인 사라 최(16)양이 미 올림픽 사격연맹 주관 ‘2017 겨울 올림픽 공기총 사격대회’에서 주니어 권총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3일 미 전역에서 출전한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벌인 열띤 경쟁에서 최 양은 주니어 권총 부문 금메달과 종합 오픈 동메달을 차지해 한인 여전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최양을 비롯해 김인현 국가대표 부코치가 지도하는 브릿지 한인 청소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인 사격 꿈나무의 밝은 미래를 확신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연소 청소년 국가대표로 사격팀에서 활약하는 폴 강(13) 선수와 라이언 이(14), 그리고 여자종목에 출전한 앤젤라 이(13), 애나벨 이(10) 선수가 본선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쉽게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는 라이언·앤젤라·애나벨 이 3형제의 8강 진출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년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으로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닌다.
한편, 김인현 미국가대표 부코치는 다가오는 새해 사격에 관심 있는 꿈나무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700-7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