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 황란 작가(오른쪽에서 5번째)
뉴욕 중견 설치작가 황란씨의 개인전이 오는 24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레일라 헬러 갤러리(568 West 25th Street, New York)에서 열리고 있다.
신성한 공간(Sacred Spac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황 작가는 빛나는 보석으로 장식한 사원, 관조적인 불상, 아름다운 꽃, 날아오르는 불사조 등을 단추와 핀을 이용해 제작한 설치작들을 보여주고 있다.
삶과 죽음의 순환이라는 주제를 깊이 탐구해온 황란 작가의 작품은 브루클린 미술관, 아이오와 드모인 아트센터, 국립현대미술관, 두바이 오페라하우스 등에 소장돼 있고 뉴욕 퀸즈뮤지엄, 매사추세츠 매스모카 뮤지엄 등에서 전시됐다. 문의 212-249-7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