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오상호씨의 연주회 ‘오상호 노네트(Oh Sangho Nonet)’가 7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타운홀(137-35 Northern Blvd.)에서 열린다.
연주회는 곧 발매될 오씨의 첫 데뷔앨범인 ‘메이크 잇 해픈(Make it Happen)’의 앨범 녹음에 참가했던 노네트 멤버들이 함께 한다. 노네트란 9중주를 뜻하며 오상호 노네트는 트럼펫, 알토색소폰, 테너색소폰, 베이스클라리넷,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 등 9명으로 이뤄져 있다.
연주회에서는 앨범 타이틀곡인 ‘메이크 잇 해픈’을 비롯해 오씨가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100일간 가스펠 투어를 하며 만든 곡인 ‘고백 & 오병이어(Confession &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1993년도를 기억하며 한 소년의 첫사랑 이후 사춘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1993’, 수록곡 가운데 가장 빠르고 실제 녹음 중에도 연주자들이 어려워했던 곡인 ‘웨더 오어 낫(Whether or not)’ 등 데뷔앨범 수록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티켓은 장당 20달러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문의 484-620-9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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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