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감미로운 선율 향연 낭만 더하네

2017-11-29 (수)
크게 작게

▶ 피아니스트 김지윤·클라리넷 연주자 이승희·바이올리니스트·비올리스트 고기연

▶ 카네기홀 독주회 잇달아

감미로운 선율 향연 낭만 더하네
■피아니스트 김지윤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
‘2017 베벌리힐즈 전국 오디션’ 우승자인 한인 피아니스트 김지윤씨가 내달 14일 오후 7시30분 카네기홀 데뷔 연주회를 갖는다.

김씨는 이날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독주회 ‘10 More Minutes’ 를 연다.
한국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해온 김씨는 올해 베벌리힐스 전국 오디션 우승자로 미국에서 오케스트라 협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 태어나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한국에서 음대를 졸업했고 인디애나 대학 제이콥 스쿨 오브 뮤직에서 음악 교육 석사학위와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받았다.


곡의 해석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김씨는 샌프란시스코 챔버 뮤직과 포르테 피아노 살롱, 라호야 뮤직 소사이어티 디스커버리 시리즈 등 다양한 실내악 콘서트에서 활약했다.웹사이트 www.carnegiehall.org

■이승희 클라리넷 콘서트
환상적인 소리로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클라리넷 연주자 이승희씨가 내달 4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자신의 앨범 ‘Full Circle: A Musical Journey’ 발매 기념 독주회를 연다.

앨범 수록곡외에도 슈만, 포스, 브람스 그리그의 곡을 연주하고 아르헨티나의 반도니언 연주자 JP 조프레와 ‘클라리넷과 반도니언을 위한 협주곡’을 세계초연한다.

■고기연 바이올린 및 비올라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고기연씨의 카네기홀 독주회가 내달 21일 오후 8시 열린다.

고씨는 숙명여자대학을 졸업 후 피바디 음대에서 바이올린 석사학위,연주자 과정에 이어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비올라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동대학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복수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주목받았다.

현재 신시내티 음대 예비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피아니스트 에릭 주버와 호흡을 맞추며 바이올린과 비올라 곡들을 선사한다. 연주홀은 카네기홀 와일홀.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