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동남‘이 좋아하는 운동복 트렌드는?

2017-11-29 (수)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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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남‘이 좋아하는 운동복 트렌드는?
최근 남성들은 본인만의 스타일에 맞춘 운동복을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남자들은 스타일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춰진 제품을 선호한다. 최근 아디다스, 나이키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운동하는 남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기능성이 추가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움직임 자유로운 프리리프트티

남성들은 보통 움직임이 크거나 격하게 몸과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체력과 몸을 다지곤 한다.


헬스장에 가보면 기본적인 러닝과 같은 운동과 함께 기구를 활용하거나 맨손으로 즐기는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는 남성들을 적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그런 그들이 실제 운동을 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 필요한 부분들을 반영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아디다스’는 트레이닝 시 상하의 움직임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인체공학적 소매 패턴을 사용해 팔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고 흡습속건 소재를 사용한 프리리프트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향상된 속건성으로 땀이 많이 나는 남성들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 상체를 올리고 내리는 동작 시 티셔츠가 들쳐 올라가지 않도록 최적의 길이를 유지하게끔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 스타일과 기능성 겸비

세계 최초 분리팬티로 유명한 라쉬반이 출시한 2017 F/W 신상 ‘FC 바르셀로나 캄프누’ 컬렉션은 기존 라쉬반의 특허 받은 3D 분리 기술과 무릎 위 5부 길이로 제작되어 허벅지 부위를 천연 소재로 가공된 ‘텐셀’(Tencel) 소재로 감싸 줘서 운동시 발생하는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특히 음낭 부위가 합겹으로 제작되어 월등히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통기 및 온도조절 능력이 뛰어나 땀이 덜 차고, 음경, 음낭, 허벅지 피부가 맞닿아 세균 서식이 쉬운 음습한 환경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꿔 사타구니 피부질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운동선수와 같이 많은 활동을 하더라도 든든한 고정력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실루엣을 잡아주는 슬림한 핏과 함께 유럽 명문 축구 구단 ‘FC바로셀로나’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점이 특징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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