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마일리지 적립 쉬워진다
2017-11-21 (화)
최희은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이용객들의 상호 마일리지 적립과 교환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시행에 필요한 연방 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조인트 벤처는 2개 회사가 특정 노선에서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영업하고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최고 수준 협력 체계로, 좌석 일부, 탑승 수속 카운터, 마일리지 등을 공유하는 공동운항(코드셰어)보다 높은 단계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6월 조인트 벤처 출범을 위한 정식 협정에 서명했다. 한국 국토부 승인은 아직 나지 않았다.
<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