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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DMZ’모습 앵글에 담아

2017-11-16 (목)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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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출신 사진작가 박종우 사진집 ‘비무장지대’출간

▶ 29일 뉴욕 사인회

다양한 ‘DMZ’모습 앵글에 담아
다큐멘터리 제작자 및 사진작가로 유명한 박종우(왼쪽 사진)씨가 독일 스트라이들 출판사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담아낸 사진집을 출간하고 오는 29일 뉴욕 사인회를 갖는다.

‘비무장지대(DMZ)' (오른쪽 사진)를 타이틀로 한 288쪽의 사진집에는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절망의 땅이지만 생태학적으로는 야생동식물의 낙원인 DMZ의 다양한 이미지를 카메라 앵글로 포착한 195개의 이미지를 수록하고 있다.

남북 군사분계선의 긴장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평화로운 DMZ의 자연풍광들은 내셔널 지오그라피 매거진에도 소개됐다.


한국일보 사진기자 출신인 박 작가는 11년간 한국일보에서 근무한 뒤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의 어사인먼트 포토그래퍼로 활동한 바 있다.

MBC 특집다큐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SBS 창사특집다큐 ‘최후의 제국’과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인도 중국 티벳 사이 지역의 풍물을 담은 다큐 ‘사향지로’를 제작하는 등 감각적인 다큐 영상 제작자로도 잘 알려진 베테랑 사진작가다.

뉴욕 사인회는 29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에 있는 스트랜드 북스토어(828 Broadway, New York)에서 열리며 박 작가는 뉴욕 저널리스트 사라 로젠과 이번 사진집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문의 212-473-1452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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