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가을 여심을 저격하는 남성 헤어스타일 트렌드?

2017-11-15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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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스프로페셔널 ‘모던 보이즈 룩’제안

올 가을 여심을 저격하는 남성 헤어스타일 트렌드?
“남자의 스타일 완성은 헤어”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되면서 새로운 스타일링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자들의 스타일링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헤어스타일의 올 가을 트렌드가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모스프로페셔널이 트렌디하고 세련된 헤어 연출로 진정한 가을 남자로 거듭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모던 보이즈 룩’을 제안했다.

■ 담백한 매력엔 ‘와일드 리젠트’


짧은 헤어를 위로 올려 이마를 드러낸 리젠트 스타일은 남성의 시크하지만 정돈된 매력을 강조한다. 샴푸 후 브러시로 모발을 뒤로 넘겨주며 드라이할 때, 모발을 비스듬히 옆으로 눕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볼륨감이 살아 있는 앞머리를 빗어 넘긴 후, 매트한 질감의 왁스를 모발 전체에 얇게 펴 바른다.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스프레이로 고정해 마무리하면 온종일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 깔끔한 스타일 ‘모던 포마드’

포마드 스타일은 클래식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스타일링 시 손이 많이 가 섣불리 도전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포마드 펌을 통해 완성되는 모던 포마드는 시원한 인상과 함께 건강한 남성미를 강조한다.

빗으로 가르마를 만들며 드라이한 후, 왁스를 손바닥에 50원짜리 동전만큼 덜어 얇게 펴 바른다. 자칫 부담스러워질 수 있으니 윗머리가 딱 달라붙지 않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 훈남 이미지 ‘소프트 베이비 펌’

모발 숱이 적거나 정수리에 볼륨이 없어 고민이었다면 소년미 넘치는 매력의 소프트 베이비 펌을 추천한다.

앞머리를 눈썹보다 긴 기장으로 커트하고 모발 전체적으로 쉐도우 펌을, 옆머리를 다운 펌으로 깔끔하게 눌러주면 간편하고 손쉽게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수 있다.

샴푸 후 모발을 좌우로 털어내듯 드라이한 후, 스타일링 제품을 얇게 펴 바르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모발을 하나하나 꼬아주어 자연스러운 컬을 만든다. 앞머리는 무거운 느낌이 나도록 모발 끝을 매만져주는 것이 포인트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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