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장품 + 스타 마케팅 또 진화했다

2017-11-15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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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개발 및 기획, 프로모션전략도 영향

화장품 + 스타 마케팅 또 진화했다
화장품의 마케팅이 또 한번 진화했다.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팬사인회와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넘어 모델들이 직접 제품 개발이나 기획에 참여하거나 프로모션 전략에까지 스타들의 인지도를 활용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특히 스타들 이미지를 제품에 적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제품 개발의 히스토리를 스타들에게서 찾는 제품 기획이 눈길을 끌고 있다.

멀티 브랜드숍 네이처컬렉션은 모델 트와이스가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트와이스가 응원하는 네이처컬렉션 스페셜 박스’를 출시하고 11월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패키지에는 트와이스 특유의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대표 히트곡 ‘cheer up’의 가사인 ‘cheer up baby’와 ‘좀더 힘을 내’ 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쁜 일상 속,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름다운 노력을 펼치는 이들에게 활력 넘치는 에너지와 생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토털 헤어케어 브랜드 미쟝센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SK플래닛 ‘11번가’와 함께 ‘레디 셋 스타일 with 걸스데이’(READY SET STYLE with 걸스데이) 기획전을 펼쳤다.

걸스데이의 매력적인 헤어 스타일링 완성 필수 아이템으로 특별 제작한 ‘걸스데이 핑크 BOX’ 2000개를 특별가로 한정 판매하고 걸스데이 멤버들이 선물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특별 이벤트까지 결합한 것.

바닐라코의 새로운 서브 색조브랜드 비바이바닐라(B. by BANILA)는 지하철 2호선 2068번 차량을 비바이바닐라 화보로 꾸며진 ‘B.열차’로 운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열차 한 칸의 내부를 비바이바닐라 모델인 태연과 모델 화보로 랩핑한 ‘B.열차’가 10월26일부터 11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운행되는 것.

바닐라코의 서브브랜드인 ‘비바이바닐라’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뜻밖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B.열차’를 기획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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