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재능있는 연주자들에 명기 무료 대여

2017-11-14 (화) 김소영 기자
크게 작게

▶ 더블스탑재단, 수혜자 선발대회

▶ 16~27세 대상…온라인 신청

차세대 클래식 음악인 양성에 힘쓰는 ‘더블스탑재단’이 명기 대여를 위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를 선발해 ▲1990년산 테리 보르만 몰랑쉬르우베즈 바이올린 ▲1910년산 빈센조 포스틸리오네 바이올린 ▲1700년대산 칼 림프리치트 비올라 ▲1993년산 테리 보르만 몰랑쉬르우베즈 비올라 ▲19세기 잉글리시 첼로 ▲2000년대산 콜스타인 더블 베이스 3대 ▲1802년산 제이콥 슈미드바우어 더블베이스 등 고가의 명기 9대를 무상으로 대여해 줄 예정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16~27세로 시민권자, 영주권자, 합법적 취업비자 또는 학생비자 소지자로 독주 영상과 함께 온라인(doublestopfoundation.org/com petition/)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욕필하모닉 부악장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김씨가 2009년 설립한 더블스탑재단은 재능 있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매년 10여대의 명기를 대여해주고 있다.
문의 mway@doublestopfoundation.org

<김소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