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베이커리 체인인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가 동종 업체인 오봉팽(Au Bon Pain)을 인수키로 했다.
1990년대 말까지 같은 회사였던 파네라와 오봉팽은 이번 인수로 다시 합쳐지게 됐으며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재벌 가문인 ‘라이만 가’의 지원을 받는 투자회사 JAB의 소유이기도 한 파네라 브레드는 올해 초 JAB가 파네라 브레드를 72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JAB는 큐리그그린마운틴, 크리스피크림, 카리부커피, 피츠커피앤티, 스텀프타운커피로스터스에 이어 오봉팽까지 소유 목록에 추가하게 됐다.
이 소식에 오봉팽의 잠재적 인수 대상으로 거론됐던 던킨브랜드그룹의 뉴욕 증시 주가는 약 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