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번 먹으면 음식 맛 절대 못잊어요”

2017-11-09 (목) 12:00:00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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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고기·육수제공, MSG 일체 안써

▶ ■ 본 샤부

“한번 먹으면 음식 맛 절대 못잊어요”
“한번 먹으면 음식 맛 절대 못잊어요”

무제한 샤부샤부 전문점‘본 샤부’의 이승훈 대표는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약속한다.


지난 10월19일 그랜드 오픈때부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부샤부 전문점이 LA 한인타운에 생겼다.

6가와 아드모어 애비뉴에 위치한 ‘본 샤부’(BON SHABU·대표 이승훈)는 무제한 샤부샤부 전문점으로 샐러드바의 다양성 및 MSG를 일체 쓰지 않는 등 타업체와 차별성을 갖추고 8시간 이상 전문 요리사가 육수를 고아내고 있다.

실제로 본 샤부의 자랑은 한번 맛보면 절대 그 맛을 잊을 수 없고, 육수도 소화가 잘 되는 명품 육수이다.


이승훈 대표는 “평일 오전 시간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시는데 하나같이 MSG를 쓰지 않은 맛을 알아채시고 소화가 잘 된다고 칭찬을 해주신다”며 “처음에는 싱겁다고 말하는 고객들도 있었지만 육수를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본 샤부는 아메리칸 와규와 프라임만 고집하는 퀄리티 높은 고기만 사용한다.

가장 완벽한 육수에 가장 완벽한 질의 고기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무제한 전문점은 대개 질 나쁜 고기를 쓰거나, 섞어서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지만 이 대표는 본 샤부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상급 고기와 육수를 제공해야만 한번 고객을 꾸준한, 그리고 평생 고객으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대표는 본 샤부를 오픈하기 전 LA 타임스로부터 ‘올해의 셰프’에 뽑힐 정도로 잘 나가던 일식 요리사였다. 특히 독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상이었다. 14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일식 요리사인 이 대표는 최근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샤부샤부 전문점을 시작했다.

본 샤부를 함께 이끌어가는 셰프 또한 일본, 한국, 미국에서 성공한 요리사로 30년이 넘는 경력의 베테런이다. 힘든 불경기 속에서도 오랜 경력의 메인 셰프의 협력과 일식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오픈 한 달 만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대표는 “14년간의 일식당 경험만으로 성공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매장 오픈에 큰 힘이 되어준 요리사와 매니저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어묵, 해물, 튀김, 야채 등 40여종류의 음식을 갖춘 샐러드 바에는 탕수육, 깐풍 새우, 두부 요리 등 메인 요리도 매일 돌아가며 나온다.

특히 수많은 야채는 매일 배송받아 항상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고, 각 테이블에 있는 패밀리팟에는 개스가 아닌 인덕션 시설을 설치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본 샤부는 오리지널, 스파이시 오리지날, 베지터블, 사골 육수, 스키야끼 등 6가지 육수 중에서 두 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점심에는 와규 꾸리살, 프라임 부채살, 프라임 차돌 양지, 무기 후지 삼겹살, 양고기, 닭가슴살, 바사 생선이 제공된다. 저녁에는 점심에 나오는 고기에 와규 우삼겹, 프라임 등심 보섭살, 오리 가슴살 등이 추가된다.

본 샤부는 무제한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점심에는 성인 18.99달러, 어린이 10.99달러, 채식주의자 12.99달러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 문 닫을때까지는 성인 28.99달러, 어린이 14.99달러, 채식주의자 18.99달러로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12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주소: 601 S. Ardmore Ave., LA.

▲전화: (213)318-5004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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