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화재위험 북미서 140만대 리콜
2017-11-04 (토)
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3일 미국에서 자동차 후드 아래쪽 화재 위험을 이유로 약 140만대가 넘는 자동차 및 SUV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생산된 6기통 328i, 328xi, 328i xDrive, 525i, 525xi, 528i, 528xi, 530i, 530xi, X3 3.0si, X3 xDrive30i, X5 xDrive30i, Z4 3.0i, Z4 3.0si 및 Z4 sDrive30i 등이며 2008년부터 2011년에 생산된 128i도 포함된다. 이 리콜 대상은 모두 74만대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9NHTSA)은 히터 밸브가 과열로 녹아내려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생산된 323i, 325i, 325xi, 328i, 328xi, 330i, 330xi, 335i, 335xi와 M3 모델 등 67만3000대도 리콜 대상이다. 2009년에서 2011년 생산된 328i xDrive, 335i xDrive 및 335i도 이에 포함된다.
이 모델들은 냉난방 시스템의 와이어 과열로 커넥터가 녹아내려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4명의 운전자가 이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