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임민욱의 뉴욕 첫 개인전이 2일부터 12월22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있는 티나 김 갤러리에서 열린다.
임 작가는 오늘날의 미디어, 특히 TV 방송이 갖는 의미를 설치작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2005년의 비디오 작품 ‘뉴타운 고스트’(New Town Ghost) 처럼 자본주의와 도시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 등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는 삶에 근거한 실험적 작품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이화여대를 나와 파리의 에콜 보자르와 파리 I 대학에서 조형미술을 공부한 후 파리와 서울, 이스탄불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시했다.
제10회 이스탄불 비엔날레와 제6회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광주비엔날레 광주은행상과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을 수상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1월2일 오후 6~8시. 4일 오후 3시에는 작가 임민욱과의 대담 시간이 마련된다.
장소 525 West 21st Street, New York, 문의 212-716-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