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수기는 피하고 TGV 기차 이용하세요

2017-10-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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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돈 들이지 않고 프랑스 여행 하는 법

성수기는 피하고 TGV 기차 이용하세요

프랑스는 비용이 많이 드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잘 계획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사진은 파리 소재 루브르 박물관의 아폴로 갤러리.

프랑스는 항상 ‘비싼 여행지’로 인식이 정착돼 있다.

특히 파리나 프렌치 리비에라는 상당한 비용이 드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프랑스도 큰돈을 들이지 않고 구경할 수 있다.


일단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7월과 8월 성수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관광 수요가 낮은 비수기에는 호텔 및 관광 투어 비용이 약 30%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프랑스 곳곳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자동차를 렌트하지 말고 TGV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다.

파리에서는 택시를 타지 말고 메트로 지하철의 하루 무제한 사용 패스를 사용하며 움직이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여러 박물관과 입장료를 내야 되는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Paris MuseumPass’를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호텔이나 식당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보다 Bastille을 비롯,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에서 찾아보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인근 카페에서 커피와 크루아상을 먹는 것도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프랑스에서는 파리가 가장 유명하지만 보르도(Bordeaux), 리옹(Lyon), 스트라스부르크(Strasbourg), 렌(Rennes), 릴(Lille) 등도 고려해볼만한 행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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