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부모 의견 수렴, 차별화된 한국어 교육 실시”

2017-10-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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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페닌슐라 한국학교 공개수업·바자회

“학부모 의견 수렴, 차별화된 한국어 교육 실시”

지난 21일 토랜스에 위치한 남가주 페닌슐라 한국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이 공개수업이 끝난 후 교사, 학생들과 함께 했다.

토랜스에 위치한 남가주 페닌슐라 한국학교(교장 신미경)는 지난 21일 공개 수업과 더불어 점심 바자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120여명의 학부모들이 자녀가 공부하는 교실에 직접 들어가 수업을 참관하고 또 참여하며 교사의 수업방식과 자녀들의 수업 참여 모습을 지켜보았다. 유치원생부터 11학년까지 각 학년 학생들이 부모들과 함께 낱말 배우기, 자기 소개하기, 쌍자음, 우리 몸, 훈민정음 노래, 가족 호칭과 촌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신미경 교장은 ”토요일 3시간의 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의 열정과 수고, 공개수업과 점심 바자회, 설날 행사 등 학교 행사에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이 있기에 30년 역사의 페닌슐라 한국학교가 있다”며 “오늘 학생들을 위한 설문지에 학부모들이 기입한 많은 건설적인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차별화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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