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인무료건강박람회, LA북부한인회·글렌데일한인재림교회 공동주최

글렌데일 한인 재림교회 최진성(왼쪽부터) 목사, LA북부한인회 김춘식 회장, 스티브 박 이사장이 오는 28일 열리는 제3회 한인 무료 건강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의 건강증진과 무료 의료검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 박람회 열립니다”
LA 북부한인회(회장 김춘식)와 글렌데일 한인 재림교회(담임목사 최진성)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한인 무료 건강박람회’가 오는 28일 오후 2~5시 글렌데일 한인 재림교회(4652 Eagle Rock Blvd. LA)에서 개최된다.
김춘식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인 무료 건강박람회는 지역사회봉사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한인들에게 무료 의료검진을 통해 질병예방 및 치료를 돕고자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박람회는 글랜데일 어드벤티스트 메디칼 센터(Glendale Adventist Medical Center)와 글렌데일 한인 재림교회에서 파견된 심장내과, 가정 주치의,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을 포함 총 30여 명의 의료진이 직접 진료 및 상담을 할 예정이다.
검사내역으로는 독감예방접종, 종합 피검사, 콜레스테롤, 혈당 및 혈압검사 등의 검진을 제공한다. 특히 각각 선착순 15명에게 유방암 검사와 MRI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무료 종합비타민도 제공된다.
글렌데일 한인 재림교회 최진성 담임목사는 “글렌데일 지역 한인들은 지리적 위치상 LA지역에서 열리는 건강박람회에 참여하기 힘들다”라며 “이번 건강박람회를 통해 지역 한인들이 많이 오셔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1년 창립된 LA북부한인회는 북부지역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를 돕고 있으며 글렌데일 한인 재림교회는 2015년부터 무료건강박람회를 통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지역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편, 제3회 한인 무료 건강박람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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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