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Krewe of Boo’ 퍼레이드.
핼로윈 시즌을 맞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각종 축제 및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도시인 뉴올리언스에서는 매년 10월 ‘Krewe of Boo’라는 핼로윈 테마의 퍼레이드가 열린다.
‘드라큘라 백작의 고향’인 트랜실베니아(Transylvania)도 10월에 어울리는 곳이다. 트랜실베니아에 있는 고대 성들은 공포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소설 ‘드라큘라’의 저자인 브람 스토커가 이 책을 쓴 곳으로 유명한 영국의 위트비(Whitby)도 공포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포 타운’으로는 매사추세츠의 살렘(Salem)이 있다.
17세기 마녀사냥 및 재판이 열린 살렘은 매년 10월 ‘Festival of the Dead’ 행사가 열린다. 좀더 가족적인 분위기의 핼로윈을 즐기고 싶다면 플로리다의 올랜도가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핼로윈 시즌을 맞아 ‘Halloween Horror Nights’ 행사를 열고 디즈니월드 또한 오는 11월1일까지 ’Mickey’s Not-So-Scary Halloween Party’ 행사를 연다. 핼로윈의 유래가 시작된 곳으로 알려진 북아일랜드의 데리(Derry)도 빼놓을 수 없다.
데리는 지난해 USA투데이의 여론조사에서 ‘세계에서 핼로윈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이곳에서 열린 핼로윈 축제 행사에는 8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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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