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진국 소설집 ‘알버트의 달’ 출간

2017-10-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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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심리연구노트 수록

김진국 소설집 ‘알버트의 달’ 출간
알버트 김(필명 김진국·사진)씨가 최근 단편소설집 ‘알버트의 달’(창조문학사)을 출간했다.

한인들을 위한 우체국 학교를 17년 간 운영하며 우체국 시험 영어교재를 펴냈던 저자가 ‘감옥에서의 45일’ ‘구타’ ‘불’ ‘불행 속에서 꺼낸 평화’ ‘선택’ ‘침범’ ‘홍경환의 방법’ ‘회복’ ‘회한’ 9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한 책이다.

부록으로 게재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작성했던 인간심리연구노트에서 보다시피 그의 소설은 심리소설의 경향이 짙다.


고교 2학년 재학 시절 ‘천국과 지옥’이라는 제목으로 원고지 60매 분량의 교회 연극 대본을 써 글쓰기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1981년 도미했다.

1985년부터 2009년까지 24년 동안 미연방우체국에서 근무했고 은퇴 후 소설을 쓰기 시작, 2013년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공동주최 제7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에 단편소설 ‘침범’이 입상했다.

김진국 소설집 ‘알버트의 달’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세종문고와 반디북, 조이기독교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락처 (818)738-3139

이메일 abkim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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