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풍물팀,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2017-10-19 (목) 12:00:00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차지한 샌디에고 풍물팀과 관계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제5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은 샌디에고풍물팀이 차지했다. 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순남)가 주최하고 미주예술단체 ‘다루’(대표 서훈정)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반스달 극장에서 20여개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 종합대상은 타악부문 샌디에고풍물팀 풍물이 차지해 상금 2,000달러와 IDC 국제델픽위원회 사무총장상(베를린세계예술올림픽)을 수상했다. 샌디에고풍물팀은 “상금의 절반인 1,000달러를 미주 한인 2세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민족문화 및 통일교육에 헌신하는 비영리단체들에 상징적인 의미로 공개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상금 1,000달러의 대상 수상자 명단은 ▲소리부문 홍송희 판소리 흥보가(사단법인 동초대상) ▲무용부문 홍희정 살풀이(우리춤보존회상) ▲기악부문 손서윤 거문고(한국예총회장상)이며 ▲특별상인 한국문화원장상은 소리부문 신윤희 판소리 춘향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