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독립운동가 기린다
2017-10-17 (화) 12:00:00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이연주)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LA한국교육원에서 제1회 독립운동가 현양대회를 개최한다.
삼일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미주 3.1여성동지회 회원 선조 독립운동가를 기리며 마련한 이 대회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해 지난날 독립운동과 3.1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계승 발전시키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연주 회장은 “미주에서 3.1운동의 특징은 여성 선각자들이 주도적 활동을 했다는 것으로 오늘의 번영된 미주이민사회를 형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장본인들이다”며 “이번 대회는 1세는 물론 2·3세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병용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소개되는 독립운동가는 5인으로 여성계몽운동가 이신애, 스승으로 학생의 표상이 된 최상원, ‘국권없는 나라는 없다’를 가르친 김애일라, 열여덟 나이에 3·1운동에 투신한 유관순 열사, 태극기를 만들어 결사 항일운동을 한 안임순 미주3.1여성동지회 초대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