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에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비타민 C ,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으로 풀려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아예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음식으로 푸는 사람들은 배가 불러도 스트레스 때문에 과식, 야식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현명하게 음식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 미 운동위원회(American Council on Exercise)는 스트레스 해소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 좋게 만드는 음식 5가지를 살펴보자.
1. 엽산 음식=엽산은 임산부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엽산 부족은 우울증과도 관련 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아스파라거스, 오렌지, 아보카도, 콩류, 녹색 잎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셀러리나 브로콜리, 당근 등을 쉽게 꺼내 먹을 수 있게 잘 씻어서 썰어두는 것도 좋다.
2. 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가 높을 때 불안정한 혈압과 코티솔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 된다.
아침에 시리얼이나 오트밀에 곁들이거나 스무디로 만들어 먹거나, 오후 건강 간식으로 챙겨서 먹는다.
3. 다크 초콜릿(카카오 함량이 70% 이상)=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다크 초롤릿은 입안에서 녹으면서 기분을 좋게 해주고, 혈압을 낮춘다. 질이 좋은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며, 식품 라벨을 살펴보아 설탕 함량은 적은 것으로 고른다.
4. 씨앗류=마그네슘이 들어 있는 씨앗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기분을 좋게 해주며, 정서를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무기력, 우울증, 불안증에 마그네슘 성분이 도움 된다는 연구들도 나온 바 있다. 호박씨, 해바라기 씨, 깨 등을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반찬에 뿌려 먹는다. 씨앗 버터를 만들어도 좋다.
5. 카모마일, 라벤더 티=연구들에 따르면 카모마일과 라벤더 꽃은 신경을 안정시키며, 불안증을 감소시켜주고, 수면 증진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브차는 카페인도 없어 늦은 시간에 마셔도 무방하다. 수면시간 즈음에 긴장을 푸는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