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티켓 지금 구입하세요

2017-10-13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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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부터 요금 급등¨월·목요일 출발 티켓 가장 저렴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티켓 지금 구입하세요

연말시즌은 여행객들의 수요가 높아 항공료가 평상시에 비해 크게 오른다

연말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기간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 시기를 잘 맞춰야 비싼 항공 요금을 피할 수 있다.

여행 시기를 코앞에 두고 항공 예약을 하면당연히 요금이 비싸지만 너무 빨리 예약을 해도결코 싼 가격에 항공 티켓을 구입할 수 없다.


여행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 티켓을 가장 싸게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은 10월이다. 11월에 들어서면 항공 요금이 급등한다.

인터넷 여행 웹사이트는 하퍼(Hopper)의 데이터 담당자인 패트릭 서리씨는 “11월 초부터 추수감사절 항공 요금이 오르기 시작한다”며 “추수감사절을 약 2주 남겨놓고는 하루에 10달러씩요금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서리씨는“ 크리스마스의 경우, 10월 첫 째주부터 항공 요금이 오르기 시작한다”며 “지금부터점점 더 오른다”고 밝혔다.

프라이스라인닷컴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항공티켓을 예약하기 가장 유리한 날은 금요일이지만 모든 항공사와 노선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행 날짜에 있어서는 언제 출발하고돌아오느냐가 요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추수감사절 여행에 있어 수요일은 요금이 가장 비싸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추수감사절 주의월요일이나 목요일 출발하는 티켓은 상대적으로저렴하다.

돌아오는 날 역시 일요일보다는 그 다음 주 수요일인 29일을 선택한다면 평균 160달러를 아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에 있어 출발하기 가장저렴한 날은 12월16일이나 19일이며 가장 비싼날은 22일이다. 돌아오는 날짜는 1월1일이 가장비싸지만 1월4일로 선택하면 평균 100달러를 아낄 수 있다.

물론 행선지도 요금을 크게 좌우한다.

프라이스라인에 따르면 미 국내에서 추수감사절 및 성탄절 연휴 때 가장 수요가 높은 노선은뉴욕-플로리다이다. 따라서 이 기간동안 뉴욕에서 마이애미나 올랜도로 가는 항공 티켓은 평소때보다 훨씬 더 비싸다.

하퍼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경우, 성탄절 시즌항공 요금이 평상시에 비해 82%나 오르며 추수감사절에는 약 60% 인상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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