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봉주 초청 걷기·달리기 대회 열린다

2017-10-11 (수)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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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마라톤클럽, 내달 4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서

이봉주 초청 걷기·달리기 대회 열린다
한국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초청 5K 걷기 및 달리기 대회가 내달 4일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에서 열린다.

한인마라톤클럽(KRRC·회장 제임스 이)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제임스 이 회장은 “이봉주 선수가 세계적인 스타인만큼 한인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 마라토너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 등록은 웹사이트(www.elitefeats.com)을 통해 오는 11월3일까지 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온라인으로 할 경우 35달러, 당일 등록은 40달러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증정되며, 연령 그룹별 1,2,3 등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문의는 이메일(krrcfirstnyc.com) 또는 전화(917-494-5167)로 하면 된다.

KRRC는 내달 2일 오후 7시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이봉주 선수 환영의 밤 행사도 열 계획이다.

한편 이봉주 선수는 11월5일 열리는 뉴욕마라톤에서 풀코스를 뛰게 된다. 1990년 전국체전으로 데뷔해 2009년 은퇴한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같은해 후쿠오카 마라톤 우승,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년 동경 국제마라톤 2위 등을 차지했으며,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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