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30여개 공원들 즐비…도심속 자연 만끽 ‘캐나다 밴쿠버’

2017-09-22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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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여개 공원들 즐비…도심속 자연 만끽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서부의 밴쿠버는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곳이다.

식당·갤러리·상점 밀집
Denman 스트릿 가볼만
해안가 칵테일 한잔도 추천

캐나다 서부의 밴쿠버(Vancouver)는 도시의북적함과 자연의 한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특별한 곳이다.

스시에서부터 라자냐에 이르기까지 세계 모든종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예술문화 또한잘 형성돼 있다.


밴쿠버에는 무려 230여개가 넘는 공원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공원은‘Stanley Park’으로 규모가 1,000에이커에 달한다. 공원 안에는 식당들이 여러 곳 있으며 수족관도 있다. 가장 작은 공원인 ‘Cardero Park’도 가볼만하다. 이 공원에서 가까운 ’ HeritageAsian Eatery’ 식당에는 허기를 채우기에 적합한간단한 음식들이 많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Dr. Sun Yat-Sen ClassicalChinese Garden’에서 평화로움을 느낀 뒤 일본-이탈리안 퓨전 음식점인 ’ Kissa Tanto’나 항상손님들로 붐비는‘ Bao Bei’에서 저녁식사를 즐긴다. 일본-페루 퓨전 음식점인‘ Ancora WaterfrontDining and Patio’ 식당도 인기가 많은 식당 중 하나다. 디저트는 도시의 중심지인 Gastown에 있는 ‘Purebread’에서 버터밀크 코코넛 케이크를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책을 좋아한다면 ‘MacLeod’ s Books’라는 서점에 반드시 가봐야 한다.

아침에는 식당들과 갤러리, 상점들이 즐비해있는 Denman Street를 방문, ‘Delany’ s CoffeeHouse’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신 뒤 English Bay에서 자전거를 빌려 해안가를 둘러본다.

밴쿠버 해안가에는 ‘Museum of Vancouver’ ,‘Kitsilano Beach Park’ , Inuit Inukshuk RockSculpture’ 등 볼 것이 많다. 또한 ’ Fairmont PacificRim Hotel’ 안에 있는 ‘Botanist’라는 바에서 칵테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추억에 남는다.

일요일 아침식사는 West End 지역에 있는‘Listel Hotel의 ’ Forage’라는 식당을 추천한다.

식사를 마치고 난 뒤에는 호텔 인근의 아름다운건축물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Rosewood Hotel Georgia’(499달러부터)와‘ Listel Hotel’ (212달러부터)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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