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중 초과와 비만증에 대하여

2017-09-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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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체중 초과와 비만증에 대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체중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체중 관리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하나는 체중 초과요, 또 하나는 비만증이다. 체중 초과는 정상 체중보다 10∼19%를 초과할 때를 말하며 비만증은 정상 체중의 20%나 그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다. 체중 초과는 체중이 좀 많이 나간다는 것이고 비만증은 체중 초과 문제를 넘어서 하나의 질병 상태라 한다.

체중 초과와 비만증의 주요 원인은 과식과 운동 부족이며 이런 체중 문제를 가져오는 주요 식품들은 정제 식품, 가공한 지방, 설탕이나 설탕 가공 제품 등이 있다.

이러한 종류의 음식들을 불규칙적으로 먹거나 과식, 간식, 급식, 폭식 그리고 늦은 저녁 식사 등과 같은 문제와 겹치면 필요 이상으로 살이 찌게 된다. 이것은 인체의 영양 불균형 상태이며 자연 그대로의 단순한 음식을 먹지 않을 때에 이상적인 건강한 몸매를 상실하게 된다. 예를 들면 흰쌀을 먹는 것과 현미쌀을 먹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흰쌀은 도정 과정에서 28%의 양적 손실과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대부분 손실되기 때문에 배부르게 밥을 먹지만 잉여 당이 체지방으로 바뀌게 되어 체중 초과나 비만증으로 균형진 몸매를 상실하게 된다. 섬유질 결핍 음식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보다 칼로리가 더 농축되어 있다. 반면에 고섬유질 식품을 먹는 사람은 영양 섭취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알맞게 조절된다. 식용 섬유는 오래 오래 씹도록 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율을 줄여주는 것이다.


비만증은 고섬유질 식품을 먹는 사람들 보다 저섬유질 식품을 먹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동물 실험에 의하면 고섬유질 사료를 먹던 쥐가 저섬유 사료로 바꾸어 먹으면 비만 상태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 식습관만 바꾸면 대부분의 질병과 비만증은 해결이 된다.

비만증 환자들의 잘못된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1) 아침을 거르거나 조금 먹는다. (2) 잘 씹지 않고 빨리, 많이 먹는다. (3) 물을 마시는 습관이 좋지 않다. 식사와 함께 물을 마신다. (4) 운동이 부족하다. (5) 기름지고 가공된 정제 식품을 좋아한다(흰밥, 흰빵, 가루음식, 튀긴음식, 고기류). (6) 오래되고 발효된 식품을 좋아한다(식초, 마요네즈, 겨자, 치즈, 각종 절인음식, 알콜성 음료). (7) 짠음식을 좋아한다(1일 적정 소금량 1/2∼1 작은술) (8) 카페인 음료나 탄산 과당 음료를 좋아한다.
체중 초과와 비만증에 대하여

미역줄기볶음


오늘은 쫄깃하면서 오도독하고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미역 줄기 볶음을 소개한다.

재료(5인분) 미역줄기 100그램(450그램짜리 팩의 1/4 또는 1/3 정도), 홍피망 1/2 개, 청피망 1/2 개, 당근(중) 1 개, 양파(중) 1 개, 간장가루 1/2 큰술, 꿀가루 1/2 큰술, 이스트 후랙 1 큰술, 깨가루 1 큰술, 올리브유 1 큰술

만드는 법

1. 미역줄기는 여러번 헹군후 2-3시간 물에 담가 짠물을 뺀다. 2. (1)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야채(홍피망, 청피망, 당근, 양파)를 채썰어 둔다. 4. 펜에 물을 넣고 (3)의 야채를 볶는다. 5. (2)에 (4)를 넣고 볶으며 간장가루, 꿀가루를 넣어 간한다. 6. 불을 끄고 한김 나간 후, 이스트 후랙, 깨가루, 올리브유를 넣어 마무리 한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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