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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작가‘쓰레기더미로 재현한 대자연’

2017-09-08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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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집중조명… 11일까지 윌리엄스버그서 전시

이지영 작가‘쓰레기더미로 재현한 대자연’

Amy Lombardⓒ2017 NYT

뉴욕 타임스가 한국의 아티스트, 이지영씨의 작품 ‘창의력의 바다(Ocean of Creativity^사진)’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7일 문화면에 이씨의 작품이 로컬 쓰레기들을 활용해 새로운 세계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작업을 위해 4500개의 플라스틱 물병과 1500개의 와인 코르크, 수십개의 박스와 신문 등이 동원됐으며 이씨는 이들 재료를 활용해 캐러비안의 바다빛과 갈매기, 배를 실제와 가깝게 구현했다.

이번 작품은 미디어 사이트, ‘리파이너리 29(refinary29.com)’가 진행하고 있는 예술 프로젝트 ‘29룸스(29rooms)’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씨 외에도 여러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의 작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 사이버 공간의 관객들과 해석을 공유하게 된다. 전시회는 8일~11일까지 윌리엄스 버그(106 WYTHE AVE, WILLIAMSBURG, BROOKLYN)에서 열린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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