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설치작가 강선영씨 ‘폴락-크래스너 재단’그랜트작가 선정
2017-08-26 (토)
최희은 기자
▶ 3만달러 그랜트·미국·유럽·대만 등 국제전 작품활동 지원
뉴욕의 설치작가 강선영(사진)씨가 권위있는 폴락-크래스너 재단의 그랜트 수상작가로 선정됐다.
폴락-크래스너 재단은 미국을 대표하는 추상표현미술의 대가 잭슨 폴락 사후 그의 미망인이자 미술가인 리 크래스너가 1985년 설립한 미술계의 가장 저명한 재단 중 하나로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며 활동중인 강 작가는 폴락-크래스너 재단으로부터 3만달러의 그랜트와 함께 작품활동을 지원받아 미국과 유럽 전시 뿐 아니라 가을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전시와 11월 타이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작가는 2001년 이화여자대학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15년전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여러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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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