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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갱년기 탈출 ‘운동이 보약’

2017-08-29 (화)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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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중반 이후 들어 남성호르몬 서서히 감소

▶ 저녁에 하는 근력운동 체중조절·신진대사 높여

남성도 45~50세부터 남성갱년기가 시작되며, 60~70세에도 겪을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은 25~30세에 최고조에 달하며, 이후 매년 1%씩 서서히 감소한다. 피로감을 느끼며 약해지고,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며, 우울증이나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여성은 갱년기 때 호르몬 분비가 멈춘다면, 남성은 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한다는 데에 차이가 있다.


특히 남성호르몬이 감소된 남성은 비만인 경우가 많다.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하고, 신진대사를 높이면 남성갱년기 증상 회복에 도움 될 수 있다.

특히 연구들에 따르면 저녁에 하는 근력운동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갱년기가 의심되면 먼저 주치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도록 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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