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루넬로 쿠치넬리 남성 올 데님 출시

2017-08-30 (수) 12:00:00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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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주얼한 고급 이탈리아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남성 올 데님 출시


캐주얼한 고급스러움으로 정의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고품질과 최상급의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널(대표 차정호)이 지난 2014년 1월부터 전개해오고 있는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번 시즌 다양한 소재의 선택과 조합이 돋보인다. 그 중에서도 데님의 캐주얼함과 양모 원단의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조화를 이룬 신소재 ‘울 데님’을 통해 차별화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울 데님 소재는 면 대신 울(wool)을 사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데님의 장점은 살리고 뻣뻣함, 색 바램 등의 단점은 완벽히 보완했다. 심플하면서도 젊어 보이는 디자인과 특유의 짜임(청바지 결)은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서도, 일반 데님에선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울 소재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돌아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강렬한 인디고 톤을 한층 더 강조해 특별한 색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차별화된 반응성 염료를 사용해 색상이 쉽게 바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데님과 울의 장점만을 지닌 울 데님 소재를 사용한 남성용 팬츠와 베스트(조끼)를 올 가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청바지의 캐주얼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울 데님 팬츠는 정장 바지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허리 주름을 더해 격식 있는 재킷에는 물론 편안함이 느껴지는 스웨터나 티셔츠에 모두 잘 어울린다. 청바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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