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직 여름 vs 이젠 가을, 양 시즌 겨냥한 화장품 속속 등장

2017-08-30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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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름 vs 이젠 가을, 양 시즌 겨냥한 화장품 속속 등장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끝나고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는 8월 말에는 여름 시즌 제품 출시와 함께 속속 가을 시즌을 겨냥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여름과 가을 시즌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기획 세트와 환절기 아이템들도 출시되었으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강점으로 내 것 제품들도 고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 “아직은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지만 8월 말에도 여름 시즌 제품이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휴가 시즌 후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모공을 관리하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키엘은 바캉스 후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해 진정 효과가 뛰어난 오이 추출물을 함유하여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한 피부로 케어해주는 ‘큐컴버 모닝 클렌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이 추출물, 식물성 글리세린을 함유하여 밤 사이 올라온 피지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저자극 클렌저로 여름 휴가를 다녀와서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하고 건조해진 피부를 갓 짜낸 듯한 오이의 상쾌한 수분감으로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로 케어해 준다. 또한 피부의 수분 장벽을 강화 시켜주고 거칠어진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돈해줘 메이컵이 들뜨지 않는 매끈한 피부를 선사한다.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며 약산성 제품으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이니스프리는 피부에 촘촘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트루케어 판테놀 10 수분 스킨’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수분 유지와 장벽 보호 기능을 갖춰, 피부 보습에 탁월한 ‘판테놀’을 10% 함유해 오랜 시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약산성 포뮬러가 세안 후 무너진 피부 pH 밸런스를 맞춰주어 보다 생기 있고 균형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 “이제는 가을”

여전히 여름 시즌 겨냥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8월 3주차지만 가을 시즌을 겨냥한 제품들도 속속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에뛰드하우스는 그윽한 가을 분위기의 메이컵을 연출할 수 있는 ‘플레이 컬러 아이즈 와인파티’와 ‘디어 마이 에나멜 립스 톡’ 신규 컬러 3종을 출시했다.

먼저 플레이 컬러 아이즈 와인파티는 F/W 시즌에 적격인 깊고 풍부한 와인 테이스팅의 10컬러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눈매를 연출해주는 음영 컬러에 그윽한 분위기의 포인트 컬러와 블링블링한 펄 글리터로 구성되어 있어 팔레트 하나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럽고 밀착력이 우수한 베이스로 뭉침과 가루날림 없이 오랜 시간 선명한 발색과 펄감이 유지된다. 이번 신제품은 ‘룩 앳 마이 아이즈’ 기존 인기 컬러 4종에 가을 신상 컬러 6종이 추가되어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가지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추가된 신규 컬러로는 오묘하면서도 우아한 눈매를 연출시켜주는 퍼플 컬러 ‘우아한 보르도 와인’, 고급스럽고 화려한 눈매를 연출해주는 골드 글리터 ‘블링한 드레스 코드’, 쉬머한 핑크 골드 펄이 가득 담긴 글리터 ‘로제 스파클링 홀릭’, 뉴트럴 브라운 베이지 컬러 ‘코르크 마개’, 깊은 음영 눈매를 만들어주는 매트 브라운 컬러 ‘숙성된 오크통’, 화이트 핑크톤의 베이스 컬러 ‘까망베르 브리 치즈’ 등의 컬러로 베이스부터 포인트 아이 메이컵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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