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 아트쇼 뉴욕’ 개막…16일까지 한인이민사박물관
12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2017 아쿠아 아트쇼 뉴욕’ 오프닝 리셉션에서 관계자들이 개막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대와 부산대, 중앙대, 홍익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 한국 7개 대학의 저명한 작가 교수 및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17 아쿠아 아트쇼 뉴욕’의 공식 오프닝 리셉션이 12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 6층 한인 이민사 박물관(MOKA)에서 열렸다.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7일 개막해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대 김창언, 서울여대 김은하, 서울대 정상곤, 성신여대 노승옥, 중앙대 강태웅, 숙명여대 이영수, 홍익대 김인옥 교수 등 뉴욕지구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AKUA) 소속 한국 미대 교수 작가 40여명의 회화와 믹스미디어, 조각, 사진 등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강태웅 교수의 자연과의 소통을 담아낸 ‘움직임’ 연작도 전시중이다.
류재길 뉴욕지구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장은 “각 대학의 모교 작가들을 초청해 상업미술의 도시 뉴욕에 소개하고 더 나아가 한미간 국제 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는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미국 내 한인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쓰여진다. 문의: 201-281-3407, 917-600-1124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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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