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합감리교 목사들 세미나와 재충전 시간

2017-08-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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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북부·중남부 연합회 등

▶ 가족 수련회 잇달아 열어

연합감리교 목사들 세미나와 재충전 시간

한인연합감리교회 중남부지역 수련회 참가자들이 그랜드티톤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감리교(UMC) 산하 한인교회의 목회자들이 지역별로 재충전을 위한 목회자 가족 단위의 수련회를 잇따라 갖고 있다.

하와이한인연합감리교협의회(회장 오대연 목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마우이에서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 참가자들은 이아오 계곡, 라하이나. 할레아칼라 정상 등정, 농장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고 코커스 미팅을 갖기도 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중북부지역연합회(회장 정건수 목사)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동안 아칸소 주 유레카 스프링스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향한 순례’란 주제로 2017년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 강사로는 협성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임영택 교수가 초청돼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향한 순례가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또 은퇴한 선배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후배 목회자들과 오랜 목회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수련회 둘째 날 12시에 모여서 시작된 홀리랜드 투어에서는 성서에 나오는 유명한 장소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성막, 베들레헴, 갈릴리 호수, 다락방, 빈무덤 등을 돌아 봤다. 이번 수련회는 강의, 설교, 친교, 관광, 그리고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중남부지역 연합회(회장 임찬순 목사)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그랜드 티톤에서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개최했다. 크랜드 티톤에 있는 ‘변화산 채플’에서의 은혜로운 예배에서는 임찬순 목사와 이동섭 목사가 설교를 맡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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