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성 궤양이 나타난 발목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여성환자가 더 많은 하지정맥류는 합병증 발병이 극히 드물지만 정맥성 궤양, 혈전, 출혈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먼저 정맥성 궤양은 피부궤양으로 하지정맥류가 악화돼 발생하는데 정맥류 근처 피부에 심한 통증이 있는 궤양이 생긴다. 특히 발목 근처 발병이 많다. 피부 색이 검어지고,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궤양이 발병하기 전에 발목 근처 정맥류에 피부색이 변색된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궤양이 의심되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혈관이 커지면서 붓고, 혈전때문에 갑자기 붓고 마치 전기코드처럼 혈관이 툭 튀어나와 불룩해 보이면 혈전성 정맥염으로 이때도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혈관이 다 터지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 가까이 정맥 혈관이 파열되기도 하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대로 놔두면 다시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