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여행객들 ‘크로아티아’ 인기 짱

2017-07-21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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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비행기 티켓수요 2배 증가

▶ 여행사마다 할인 패키지 출시 봇물

미국 여행객들 ‘크로아티아’ 인기 짱

동유럽 크로아티아의 Vis 섬에서 한 여행객이 카약을 타고 있다.

크로아티아에 대한 미국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인터넷 여행사인 ‘익스피디아닷컴’에 따르면 올 여름 크로아티아행 비행기 티켓 수요가 작년 여름에 비해 두 배가 증가했다.

또 다른 인터넷 여행 웹사이트인 ‘카약’에서도 올해 1월1일부터 5월25일까지 크로아티아에 대한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5% 늘어났다.


크로아티아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사들은 각종 할인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WearActive 여행사는 크로아티아의 Vis 섬에서 스노클링과 자전거,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7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숙박과 식비 포함, 1인당 1,130달러다.

익스피디아는 뉴왁 공항에서 드보로브닉까지 왕복 항공료와 ‘Valamar Dubrovnik President Hotel'에서의 4박이 포함된 패키지를 1인당 1,27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Intrepid Travel은 8일에 걸쳐 배를 타고 크로아티아의 섬들을 둘러보는 관광 패키지를 1,600달러에 마련했다. 또한 7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들을 위한 ‘Croatian Active Family Holiday' 8일 패키지(1인당 1,570달러)도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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