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재단,‘아트인워크플레이스’일환
▶ 19일∼내년 1월21일까지 뱅크 오브 호프 맨하탄 지점
뉴욕의 중견화가 천세련 작가의 개인전이 19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뱅크 오브 호프의 맨하탄 지점(16 West 32nd Street)에서 열린다.
천 작가는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아트인워크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뱅크오브호프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 ‘영원’을 주제로 오랜시간 꾸준히 작업해온 원 시리즈 믹스미디어 작품 24점을 보여준다.
차 시연 퍼포먼스를 일상처럼 해오는 천 작가는 다도에 담겨진 철학, 거기에서 오는 기쁨을 유형의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원 시리즈를 제작해왔다. 원 시리즈는 캔버스, 나무, 가죽 등 다양한 재료에 찻물을 들여, 그 위에 색을 칠하고, 물감이 마르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다.
즉, 시간의 흔적을 작품으로 승화한 것이다. 또한 자연, 동양철학, 명상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천지인 사상에 입각해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다.문의 212-675-1619 또는 info@ahl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