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잘 나가는 화장품 이유 있었네

2017-07-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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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레이드 진화하는 제품들 이런 점이 달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국내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수는 2016년 기준 8,175개. 3년 전인 2014년의 3,884개에 비해 무려 2.1배나 증가한 수치다. 그렇지 않아도 적지 않은 숫자인데 최근 몇 년간 그 수가 폭증하면서 이들이 쏟아내는 제품들도 크게 늘었다.

수없이 출시되는 신제품의 대부분이 이런저런 이유로 변변한 판매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의 가치란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한번 히트했다고 해서 그 인기가 영원한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새로워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진화해야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법이다.

1. 듀이트리 더 클린 랩 샴푸


기존 ‘7무 피토 에너지 샴푸’의 업그레이드 제품. 건강한 피부의 pH 지수를 고려한 약산성 제품으로서 자극받아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 실리콘, 설페이트, 파라벤, 광물성 오일, 트리에탄올아민,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 7가지 유해의심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다.

특히 실리콘은 두피의 모공과 큐티클 틈새를 막을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이를 배제함으로써 두피의 피지 및 각질 유발을 방지하도록 했다. 나아가 큐티클층이 탈락된 모발을 약산성으로 중화시켜 탄력 있는 모발 케어에 도움을 준다.

잘 나가는 화장품 이유 있었네


2. 아리따움 모디 글램 네일즈 & 모디 컬러 네일즈

그간 ‘셀프 네일’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아리따움 모디 네일의 신규 컬러군. 다양한 색상으로 이뤄진 기본 네일 ‘컬러 네일즈’ 라인과 화려하고 다양한 글리터 및 펄로 구성된 ‘글램 네일즈’ 라인이 함께 나왔다.

‘모디 컬러 네일즈’는 기존 모디 쥬이시 네일에서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혀 데일리로 바를 수 있는 색상부터 격식 있는 모임에서 돋보일 수 있는 화려한 색상까지 총 60개의 컬러로 선보였다. ‘모디 글램 네일즈’는 화려한 펄부터 색종이 글리터, 빛에 따라 반짝이는 홀로그램 펄 등 다양한 텍스처와 색상을 담은 13개의 컬렉션, 총 60컬러로 스타일리시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3. DPC 듀얼 마스터 비타민C 세럼 시즌2

영국산 순수 비타민C에 6중 보습인자를 더해 투명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선사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화장품에 많이 사용하는 비타민 유도체 대신 특허 받은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을 적용, 순수 비타민C를 그대로 보존해 피부에 전달한다.

제품은 ‘수분 세럼’과 ‘비타민 세럼’이 결합된 듀얼 구조로 이뤄져있다. 수분 세럼에는 가뭄에서도 식물의 수분을 지키고 시원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라이조비안검과 미백효과가 뛰어난 발아황기씨 추출물이 함유돼있다. 또 정제수가 아닌 매화수를 사용, 천연 피부보호막을 형성해준다. 비타민 세럼에는 순수 비타민 C 22%가 들어있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맑고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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