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화가 윤경렬 작가의 개인전이 6일부터 8월5일까지 맨하탄 라피옛 스트릿에 있는 ‘김포 앤 실비아 왈드 갤러리’(417 Lafayette 4th Floor)에서 열린다.
‘사각의 큐브, 혹은 입방체’(The Cubic Inception Series)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최근작으로 알루미늄을 소재로 두드리고, 펴고 ,자른 조각들을 캔버스와 보드, 와이어 네트에 붙이는 등 새롭게 시도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윤 작가의 입방체의 회화에서 입방체의 모습은 은유적 공명과 촉각의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입방체작업은 회화적 실천을 조각으로 확장시키고 논리적으로 그림에서 파생 될 수없는 종류의 저부조가 된다. 알루미늄 껍질의 이 두꺼운 무리는 입방체 조각의 표면을 완전히 덮거나, 단색 의 거대하고 바닥이 없는 좁은 막으로 단절되어지며, 2차원의 패턴과 3차원 텍스처로 입방체의 표면을 생기롭게 한다. 각 모양은 붓질 대신, 각 모서리는 선 대신 사용된다.
윤 작가는 아스펜 ,햄턴, 콘텍스트뉴욕 아트페어에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고 상하이 리헤이수 뮤지움, 퀸즈 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가진 바 있다. 상하이 뮤지엄 ,마드리드국립대학,상하이 문화원 외 여러 곳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6~8시다. 문의 212-58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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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