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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생생한 활력 화폭에 담아

2017-07-01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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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효숙 작가 개인전, 3일부터 리버사이드 갤러리

자연의 생생한 활력 화폭에 담아

서효숙 작가의 아크릴 작품.

서효숙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이 3일부터 8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One Riverside Sq. STE 201 Hackensack, NJ )에서 열린다.

자연의 요소, 식물을 소재로 작업하는 서효숙 작가는 전시 제목 ‘Vitality’(활력)처럼 살아있는 생물의 활력을 강조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식물들을 마치 굳어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자연의 또 다른 근원, 빛과 또한 그림의 구성을 통해 그들의 생생한 활력을 표현한다.


서 작가의 이전 작품은 소재들을 확대해 꽃잎의 주름같은 미세한 부분의 섬세한 움직임을 담아냈으나 최근 작품에는 캔버스의 표면을 과감하게 두 평면으로 나눠 같은 식물의 다른 관점을 한 공간에 공존하게 한다.

작가는 빚과 구조, 또한 대담한 색조의 사용에서부터 섬세한 선 작업을 통해 생명이 지닌 열정적인 에너지를 관람객들에게 상기시킨다.

작가는 서울 출생으로 1985년 그리고 1988년에 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과 해외 중국 그리고 뉴욕에서 개인전과 그룹전들을 통해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 국제 아트 페어(KIAF), 아트 아시아 마이에미(Art Asia Miami) 등 해외 아트페어에 참여 해왔다. 그의 작품은 또한 국립 현대 미술관에 소장돼 있고 현재 청주대 교수로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3일 오후 6시다. 문의 201-488-3005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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