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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날 운동‘역효과’

2017-06-27 (화)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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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등 폐질환 예방하려면

폐 질환은 폐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심각한 질환도 있고 천식, 앨러지 비염, 기관지염 등 여러가지가 있다.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의 암. 폐 건강을 위해서 지켜야할 건강 수칙에 대해 미국 폐협회( American Lung Association)가 조언하는 팁들을 정리했다.

#금연한다=폐암과 COPD의 주요 원인은 바로 담배 흡연이다. COPD는 만성적인 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암보다도 더 심각할 수 있는 질환. 담배 흡연은 호흡기를 좁게 만들고 폐에 나쁜 화학물질을 공급해 호흡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담배의 유해 물질은 폐 세포를 손상시켜 암세포가 자라는 환경을 만들게 된다. 담배 흡연은 시작도 말고,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금연을 시작한다. 금연에 실패하면 또 시도한다.

#간접 흡연 등 공기 오염 원인들을 피한다=실내나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집 안과 차 안은 ‘스모크프리’(smokefree) 환경으로 만든다. 간접 흡연, 야외 공기 오염 및 미세 먼지, 라돈 등 폐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한다.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은 야외 운동을 삼가한다.

#감염을 예방한다=손은 비누와 물로 자주 씻고, 독감 시즌에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하루 2회 이를 닦는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유지하면 구강건강 및 감염 예방에도 도움된다. 독감시즌에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고, 폐렴 접종을 받아야 하는 나이라면 주치의와 상담해본다. 타인에게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옮기지 않기 위해 아프면 집에서 쉰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다=건강하다고 생각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한다.

#운동한다=유산소 운동은 폐 활량을 증진시킨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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