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인들은 안경을 새로 맞추길 원하거나 안경에 문제가 생겨도 참고 견디며 한국에 들어가서 맞출 계획을 세운다. 심지어 안경이 부러지는 경우에도 테이프를 붙여서 다니며 선뜻 미국에서 새로 안경을 장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 들어가서 새로 안경을 준비해 올 계획이 있는 사람들도 막상 들어가면 일정에 치여 급하게 안경을 맞춰 오거나 잘 해가지고 와도 교정 등 추후 서비스를 받는 부분에 있어문제가 발생한다.

미국에서 눈이 나빠도 안경원에 가기가 무서운 이유는 과장된 세일광고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전단지에서 가격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생각보다 높은 최종금액에 놀라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매우 정직하고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LA에 사는 한인들이 OC까지 일부러 찾아가는 안경원이 있는데 바로 ‘딘스안경원’이다.

딘스안경원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본 적이 있는 고객들 중에는 ‘왜 더 일찍 오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를 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딘스안경원에는 한 눈에 정가를 확인할 수 있는 가격표가 있다. 시중가 100~300달러 정도 하는 안경테들을 딘스안경원에서는 도수렌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20~8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딘스안경원의 안경테들은 유연한 특수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매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며 얼굴의 단점을 가려주고 장점을 살려주는 디자인으로 일명 ‘연예인 안경’이라고 불리고 있다. 딘스안경원에서 제공하는 도수렌즈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단초점 렌즈의 경우 기본 렌즈에도 압축, 코팅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60달러면 압축, 자외선 방지, 렌즈 보호코팅과 빛반사 코팅까지 추가 금액 없이 도수렌즈를 맞출 수 있다.

딘스안경원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안경과 함께 일반 선글라스 렌즈를 맞추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고 하니 도수 선글라스를 맞추기 위해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딘스안경원은 수요일은 휴무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요일은 오전 10시~7시,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눈 검사가 필요한 분들은 화, 목, 토, 일요일에 맞춰서 방문하면 꼼꼼한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소: 21053 Bloomfield Ave., Lakewood.

▲문의: (562)282-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