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큐레이터 발굴·양성 펠로우십 신설
2017-06-09 (금)
최희은 기자
8일 본보를 방문한 최진경씨와 이숙녀 알재단 이사장.
최진경(사진)씨가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파운데이션•대표 이숙녀)이 올해 신설한 ‘알-전 패밀리 재단 큐레토리얼 펠로우십’(AHL-Chun Family Foundation Curatorial Fellow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전 패밀리 재단 큐레토리얼 펠로우십'은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한인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명국씨에 의해 2007년 설립된 전 패밀리 장학회가 알재단의 프로그램을 특별후원해 한인 큐레이터 발굴 및 양성차원에서 올해 신설됐다.
맨하탄 한인 화랑 강콜렉션에서 전시기획 및 갤러리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최진경씨는 헌터칼리지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현재 FIT에서 미술 마케팅으로 석사학위를 밟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알재단의 큐레토리얼 펠로우로서 한인 작가들의 작품활동과 업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월19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리는 전 패밀리 장학회 연례 만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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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