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이런 사람은 수면 무호흡증 고위험자

2017-06-13 (화) 정이온 객원기자
크게 작게

▶ 과체중·심한 코골이·목 둘레 크면 주의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는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정서 장애, 기억력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을 알리는 여러 신호들이 있다. 다음은 미국 수면 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서 말하는 특징적인 위험 요인들.

#BMI 수치가 높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고 해서 다 수면 무호흡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체중은 수면 무호흡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목 둘레가 크다: 목 둘레를 줄자로 재어 보았을때 남성은 17인치 이상, 여성은 16인치 이상이면 잠을 잘 때 호흡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코골이: 코를 크게 고는 사람의 약 50%는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 코를 곤다는 것은 수면 중에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흡연과 술: 술을 마시면 목 주변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호흡차단 요인이 될 수 있다. 흡연자는 수면 무호흡증 위험이 높다. 담배를 피우면 상기도 호흡기를 자극하며 염증을 생길 수도 있는데, 호흡기가 좁아지는 원인이 된다.

#좁은 호흡기: 밤에 호흡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나는데, 호흡기가 좁으면 위험이 증가한다. 호흡기가 좁은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선천적으로 코와 목에 문제가 있는 경우, 혀가 너무 크거나 편도선이 큰 경우 등이 있다.

<정이온 객원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