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취타대‘차세대 전통음악 지도자 양성 과정’ 운영 홍보차 본보 방문
뉴욕취타대의 이춘승(가운데) 단장과 이상열 프로그램 디렉터, 선우희영 단원이 5일 한국일보를 방문, ‘차세대 전통음악 지도자 양성 과정’을 홍보하고 있다.
“제대로 된 교수법을 배워, 전통 장단을 전수하세요.”
뉴욕취타대가 국악 교육 프로그램, ‘차세대 전통음악 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재단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은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국학교 사물놀이교사 , 지역 풍물패 리더, 전통무용 지도 교사 등이다.
5일 뉴욕 한국일보를 방문한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은 “전통음악 교사의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현상황”이라며 “이러한 지도자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은 우리 2세 3세 아이들에게 질 높은 전통음악 보급과 계승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북, 장구 등 기본 악기와 사물놀이 등 연주 외에도 의상에 담긴 의미와 제대로 입는 법과 효과적인 교수법 등으로 구성된다. 내달 8일부터 플러싱 소재 뉴욕취타대 사무실(45-19 162st Flushing NY 11358)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시작, 오후 12시30분까지 한시간 반동안 8주동안 이루어지게 된다.
이 단장은 “한국학교 교사와 공립 학교 교사 등 교육계에 몸담고 있거나 지역과 대학의 풍물패 리더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정확하게 배워,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겠다는 열정을 가진 지원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뉴욕취타대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수업에서 사용될 악보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정부에 한국학교 사물놀이 악기 지원을 요청하여, 악기지원을 받을수 있는 방안을 '차세대 전통음악 지도자 양성 과정'과 연계하여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각 한국 학교 또는 공립 학교 교장의 추천서를 뉴욕취타대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웹사이트 주소: www.nyktmb.org 문의: 646-808-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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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