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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일상 떠나 휴식·희망 가져보세요

2017-05-18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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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후원 ‘가곡 명곡의 밤 콘서트‘ 이정석 감독 홍보차 방문

바쁜일상 떠나 휴식·희망 가져보세요
“잠시 일상을 벗어나, 이야기가 깃든 음악을 즐기세요. ”

고향에 대한 추억을 담은 음악회, ‘고향 생각, 옛날 생각’이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퀸즈 베이사이드 예수 성심 성당(Sacred Heart of Jesus Catholic Church)'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다.

엠스토리(M Story)의 이정석(사진) 음악 감독은 17일 본보를 방문해 이번 음악회는 귀에 익숙한 동요와 가곡으로 꾸며져, 삶에 지친 한인들에게 쉼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영화 ‘미션’의 삽입곡인 넬라 판타지아의 오보에 연주로 시작하는 이번 음악회는 동화속으로 청중을 인도할 것”이라며 “곡들이 나오게 된 배경과 우리 삶의 이야기가 곁들여져 곡에 대한 풍부한 감성과 깊은 이해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라노 최경순, 김은희,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 테너 김충구, 베이스 정도진 등 한인 성악가들과 실내악 앙상블 ‘소나타 다끼에자’ 챔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출연, ‘섬집아기’, ‘동심초’, ‘그네’, ‘진달래꽃’, ‘향수’등을 선사한다. ‘대니 보이’ 등 추억의 팝송들도 들려준다.

이 감독은 “짧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누구나 이해가 쉬운 음악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기 때문에 편안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바쁜 일상을 떠나, 음악이 제공하는 휴식과 희망을 즐기고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은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20달러다. 문의 917-968-7077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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