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튀어야 산다 콜라보 화장품 열풍

2017-05-24 (수)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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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디자인 갈수록 인기

여름은 열정의 계절이자 젊음의 계절이다. 작렬하는 태양마저 낭만인 여름을 맞아 화장품 업계가 영 타깃을 겨냥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톡톡 튀는 발랄함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춰 이번 여름 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화장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토니모리는 패션 브랜드 O!Oi(오아이오아이)와 함께 한정판 서머 컬렉션을 내놨다. 여름 시즌 신제품과 베스트셀러에 위트 넘치는 O!Oi의 감성을 접목시켰다는 것.

튀어야 산다 콜라보 화장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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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디자인적으로 여름 분위기가 물씬 배어난다. 야자수와 바나나, 선인장 등 귀여운 아이콘으로 패키지를 꾸미고 비비드한 색감의 핫 핑크와 블루,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 시원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컬렉션에는 기온이 높고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에 필요한 제품들이 주로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더운 날씨에도 빛나는 피부 연출이 가능한 ‘더 화이트 티 마일드 선쿠션’과 ‘비씨데이션 워터푸르프 쿠션 2종’ ▲부드러운 젤 타입으로 매끄럽고 선명하게 발려 뚜렷한 눈매를 표현해주는 ‘백젤 아이라이너 2종’ ▲내수성이 강해 땀, 습기, 눈물에 번지지 않는 ‘더블니즈 팡팡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웁스 오렌지, 션샤인레드, 핑크튜브 등 비비드한 컬러로 구성된 ‘립톤 겟잇틴트 미니 트리오’ ▲촉촉한 수분감과 선명한 컬러가 특징인 ‘립톤 겟잇틴트 미니 트리오’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하게 빛나는 눈매를 완성해주는 ‘아이톤 생글 섀도우 3종’ 등이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의 토털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 아리따움은 사랑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컬러 아트로 잘 알려진 크리스 어퓨스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역시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해 영 타깃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점이 특징.

컨셉 또한 ‘Fruity May’로, 요즘 영 타깃의 트렌드를 반영한 과즙처럼 맑고 선명한 컬러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식물추출물이 함유된 천연 미세 파우더가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주는 ‘포어마스터 세범 컨트롤 팩트’ ▲생생한 컬러와 광택으로 생기 있는 입술을 표현해주는 ‘컬러 라이브 틴트 3종’ ▲촉촉하면서도 보송한 리퀴드 블러셔로 자연스럽게 발색돼 수줍게 상기된 볼터치를 연출해주는 ‘핑거 팁 블러셔’ ▲과하지 않으면서 생기 있는 눈가 메이컵을 만들어주는 ‘모노 아이즈 10종’ ▲상큼한 과일 패턴의 ‘모노 아이즈 공용기 2종’으로 이뤄져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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