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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실험적 안무 선뵌다

2017-05-12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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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웨이브 무용단 ‘아이-유-어스-위’ 공연,18∼21일까지 라마마 극장

도전적·실험적 안무 선뵌다
현대 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이 이끄는 뉴욕의 정상급 현대 무용단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이 세계초연 작품 ‘아이-유-어스-위’(iyouuswe: I-You-Us-We)를 18일부터 21일까지 아방가르드 작품 산실로 유명한 맨하탄 다운타운소재 라마마 극장 무대에 올린다.

창작무용 ‘아이-유-어스-위’는 2017 라마마 무브 댄스 페스티발((2017 La MaMa Moves! Dance Festival)의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지난 1년 동안, 김영순 예술감독(안무)과 9명의 화이트웨이브 무용단원들이 협력하고 2007년부터 장르를 뛰어넘는 뮤지션 김기영(작곡)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65분간의 여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음악은 장영규, 한대수, 짐 퍼킨스, 트릭키 & 티르자가 맡았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본질의 발견을 다룬 이 작품에는 ‘나’는 무엇인지 그리고 ‘너’는 무엇인지, 그것이 진정 ‘우리’의 일부인지 물으면서도 결국 ‘나와 너, 그리고 우리는 단어와 의미만 다를 뿐 결국은 모든 게 하나임’을 도전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안무로 보여준다.

공연은 18일 오후 7시 개막공연, 19일 오후 7시 갈라 나잇 공연 및 리셉션, 20일 정오~오후 5시 무료 블록파티, 21일 오후 4시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로 이어진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원, 뉴욕시문화국 등이 후원한다. 공연 티켓은 일반 25달러, 학생 및 노인 20달러(20일 토요일 제외), 19일 갈라 공연 티켓가격은 75달러(Friends)와 150달러(VIP)이다. 웹사이트 https://whitewavegalaatlamama.eventbrite.com, 문의 646-456-676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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