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세계 국악 경연대회’ 홍보차 본보 방문
미주한국국악진흥회의 주옥근(왼쪽부터) 전직 회장, 이선행 회장, 음갑선 자문위원장, 윤은영 사무총장이 한국일보를 2일 방문, 주력 사업인 세계 국악 경연대회를 홍보했다.
“제 17회 세계 국악 경연대회에 많이 참여하세요.”
미주한국국악진흥회의 이선행 신임 회장이 2일 임원진과 본보를 방문해 세계 국악 경연대회를 홍보했다.
이 회장은 “3만달러 이상의 예산으로 집행되는 제 17회 세계 한국국악 경연 대회는 국악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뿐 아니라 국악을 사랑하고 배우는 이들 모두가 다 같이 만들어가는 즐거운 축제”라며 “매년 문화부 장관상이 전체 대상으로 수여됐지만, 이번에는 국무 총리상이 추가돼 대회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상인 명인 대상에는 상금 1500달러, 문화 체육 장관상에는 상금 1,000달러가 수여된다.
이 회장은 “국악인들의 저변 확대와 함께 타민족에게도 국악을 보급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며 “심사위원으로 한국의 인간문화재 등 3명, 미주의 4명 등 총 7명이 나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 한국학교의 국악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회 참여를 통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어린 학생들의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크게 도움이 될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 17회 세계 국악 경연대회는 내달 26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파인 플라자에서 열린다. 지원 접수는 오는 15일 시작, 내달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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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